2021년 연말정산 원스톱 서비스

2021년부터, 국세청에서 연말정산을 위한 소득공제 서류를 소속 회사로 바로 보내, 회사가 직접 연말정산을 서류를 준비하고, 근로자는 회사 측에서 작성한 공제내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연말 정산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 공유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연말정산 

 

매년 2월 근로자들은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조회해 다운로드하거나,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여 공제 자료를 준비한 뒤 회사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회사는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소득공제 자료를 회사에 제출해야지만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달라지는 연말정산 

 

근로자가 회사를 통해 국세청이 회사 측에 자료 제공을 하는 것에 동의하면, 회사는 근로자를 통하지 않고,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직접 받아 연말 정산을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는 근로자에게 소득공제 자료를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줄어들 수 있고, 근로자는 소득공제 자료를 받기 위해 홈택스에 들어가서 서류를 다운로드하고 준비해서 회사에 일일이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도 됩니다. 1월, 2월이면 북적였던 세무서의 응대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서 수집이 불가능한 공제 자료, 기부금, 미취학 아동 학원비 등, 회사가 국세청으로부터 직접 자료를 받기 힘든 경우, 근로자들이 추가로 입력을 해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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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021년 중 연말정산 원스톱 서비스를 적용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법, 조율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별도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불편함이 있었던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