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아파트 값이 치솟고 실제로 분양에 당첨되기가 매우 어려운 요즘 주택청약저축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과연 필요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은 가점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도 고민하게 되는데, 주택청약저축 상품은 사실 주택청약 외에도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여러 혜택
1. 주택청약의 기본 조건
주택청약저축은 주택청약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조건입니다. 가입기간에 따라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분양 가점도 높아집니다. 지금 당장 분양 가점을 챙길 수 있는 조건에 만족하지 않더라도, 가입 가능한 연령이 되어 청약 저축에 일찍 가입해 놓으면, 10년, 20년 뒤라도 청약을 하고자 할 때 높은 청약 가입기간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2.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 (1.8%)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입시기에 따라 이율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반 적금 상품과 비교 시 이율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3. 소득공제 혜택
연 96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과세연도 총 납입금액 240만 원의 40%에 대한 금액을 공제받는 것으로, 매월 20만 워 납입을 하면 최대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겠네요. 단, 소득공제 인정받기 위해 상품을 가입한 은행에 무주택 확인서를 12월 31일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무주택 확인서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에서 자세한 설명 하겠습니다.).
4. 청년우대 청약저축의 경우
만 19세에서 34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청년 우대 청약상품의 경우 원금 5천만 원 한도로 3.3%의 더 높은 이율이 적용됩니다. 또한 가입기간을 2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500만 원 (납입금액 600만 원 한도)에 대해 비과세 적용도 가능합니다.
시중의 다른 적금 상품과 비교 시 이율이 많이 높고, 비과세의 혜택도 있는 만큼 가입 조건을 만족하는 청년이라면 가입을 해 놓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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